SI공포, 멕시코 오픈도 덮쳤다

  • 입력 2009년 4월 30일 16시 52분


대회 연기…일정 추후 결정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투어 멕시코오픈도 신종인플루엔자(SI) 확산으로 인해 순연됐다.

네이션와이드투어측은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 과나후아토의 엘 보스케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멕시코오픈의 일정을 추후 다시 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골프장은 멕시코시티에서 북서쪽으로 32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빌 칼피 네이션와이드투어 회장은 “현재 멕시코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있다. 지금은 사람들이 위험에 대처하는 데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고 대회 순연 이유를 설명했다. 30일부터 멕시코 산루이스 포토시에서 열릴 예정이던 캐나다프로골프 산루이스 포토시 오픈도 같은 이유로 취소됐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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