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때늦은 300승’ …기념식 ‘조촐하게’

  • 입력 2009년 4월 24일 08시 08분


제주 유나이티드(대표이사 변명기)가 통산 300승 달성을 축하하는 조촐한 기념식을 가졌다.

제주는 22일 K리그 컵대회 광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둬 K리그 역대 5번째로 통산 300승째를 달성했다.

경기 후 센터서클에 300승을 축하하는 통천을 깔고, 알툴 감독과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것으로 기념식을 마쳤다.

제주 구단의 한 관계자는 “선수단에 기록 달성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행사를 조용히 준비하고, 조촐하게 치렀다”고 말했다.

제주는 통산 300승 달성을 기념해 다음 홈경기인 5월 2일 전북전에 프로 원년 유공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를 연다. 또한 어린이날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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