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3일 르아브르와 12라운드 이후 139일 만에 기록한 시즌 3호골이다.
이번 득점은 박주영 개인으로는 자신감 회복이고, 대표팀에겐 북한전 해결사 확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박주영은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3경기를 결장한 뒤 복귀했으나 이후 대부분 경기에 나섰음에도 골을 넣지 못해 애를 태웠다.
아울러 대표팀 허정무 감독 부임 후 A매치 6골을 넣은 이근호가 최근 소속팀을 찾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어 대표팀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박주영은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