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국의 여기는 샌디에이고!] 베네수엘라전 선발은 윤석민

  • 입력 2009년 3월 21일 07시 20분


‘가자! 결승까지-.’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이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에서 중남미의 강호 베네수엘라와 맞붙게 됐다.

한국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펼쳐진 2라운드 1조 1·2위 결정전에서 숙적 일본에 2-6으로 패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 4차례의 한·일전 결과는 2승2패, 일단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결승에서 5번째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은 여전하다.

1조 2위를 확정한 한국은 22일 오전 10시 LA 다저스타디움에서 2조 1위 베네수엘라와 격돌, 대망의 결승 진출을 노린다.

일본은 홈팀 미국과 23일 준결승을 치른다. 김인식 감독은 일본전 직후 일찌감치 윤석민을 선발로 예고하며 베네수엘라전 필승을 다짐했다.

결승전은 24일이다.

샌디에이고(미 캘리포니아주) |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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