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중국 간다

  • 입력 2009년 3월 21일 02시 58분


4억2000만원+출전수당 다롄과 10월말까지 계약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었던 안정환(33·사진)이 중국 슈퍼리그 다롄 스더에 진출한다.

안정환의 이적을 추진한 모로스포츠는 20일 “계약 체결을 위해 안정환이 중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0월 말까지이며 연봉은 30만 달러(약 4억2000만 원) 선이고 별도의 출전 수당을 받는다.

모로스포츠 관계자는 “전반기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해외 리그에서 영입 제의가 온다면 다롄이 조건 없이 풀어주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이르면 23일 톈진 테다와의 슈퍼리그 개막전에 출전한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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