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중 골프장 조성에 앞장서야”… 골프학회 세미나 열려

  • 입력 2009년 3월 4일 08시 09분


대한골프학회(회장 장정원)는 2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대중골프장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현재의 대중골프장에 대해 긴급 진단했다.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한 이 세미나에서 정경일 세종대 교수는 “한국 대중골프장의 사활은 정부·지자체에 달렸다. 세금 형평성 제고, 인허가 절차의 합리화, 불합리한 환경규제 완화 등은 공권력 아니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이를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길은 그린벨트를 대중골프장 용지로 활용하는 등 정부가 직접 대중골프장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된 의견 대부분은 정부가 대중 골프장 조성에 앞장서 스포츠의 균형발전 및 수익증대를 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 세미나는 8일 오후 5시30분 골프전문 케이블방송 J골프를 통해 방영된다.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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