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시범경기 3이닝 1실점 승리투

박찬호가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처음 등판한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2일 미국 플로리다 주 키시미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시범경기에서 0-2로 뒤진 4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동안 홈런 1개를 맞았지만 4안타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필라델피아는 박찬호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5점을 뽑으며 7-3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