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탁구 유남규-현정화 체제로

  • 입력 2009년 1월 30일 08시 35분


1년여만에 대표팀 감독 복귀

유남규(41·사진 왼쪽) 전 대표팀 감독과 현정화(40·오른쪽) 한국마사회 감독이 1년여 만에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게 됐다. 대한탁구협회는 남·녀 대표팀 사령탑에 이 둘을 각각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남녀 대표팀 코치에는 이철승(37) 삼성생명 코치와 강희찬(40) 대한항공 감독이 뽑혔다.

유남규, 현정화의 대표팀 복귀는 2007년 12월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이들은 4월 요코하마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부터 내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을 이끈다. 유남규 감독은 “선수들 이름값에 연연하지 않고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선수들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정화 감독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한국탁구가 중국을 위협할 만한 상대임을 입증하겠다. 가능성 있는 복식에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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