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챔스 즐거운 변화] 우승하면 20억…상금 2.5배 껑충

  • 입력 2009년 1월 8일 08시 17분


모든 게 바뀐 AFC 챔피언스리그. 무엇보다 대폭 상향 조정된 우승 상금 및 배당금이 흥미를 끈다. AFC가 최근 공개한 각종 대회 개편 자료에 따르면,올해 대회 우승 상금은 기존보다 2.5배 인상된 150만 달러(20억 원)로 늘어났다. 준 우승팀도 75만 달러(10억 원)를 받게 되니 꽤 수지맞는 장사가 아닐 수 없다.

별도 메리트 시스템도 적용되는데, 3월11일부터 5월20일까지 치러질 대회 조별리그에서 경기별 승리시 팀당 4만 달러(6000만원)가 주어지며 무승부 때는 2만 달러를 받는다. 이후 16강전은 5만 달러, 8강전은 8만 달러, 4강 진출시 12만 달러를 따로 챙길 수 있다.

대회 방식의 변화도 눈길을 모은다. 조별예선 라운드는 팬들의 관심을 유도함은 물론, 각 팀의 이동 경로와 피로를 줄이기 위해 동아시아와 서아시아로 분리 운영한다. 국가별 쿼터가 재조정돼 기존 28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늘어났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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