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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1월 2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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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28·사진)이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박지성은 1일 구단 홈페이지 팬 블로그에 “팀이 올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꼭 진출하고 나 역시 이 경기에 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까지 4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지만 첼시와의 결승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그는 “올해는 나와 구단 모두에게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며 “새해에 열릴 경기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신년 포부를 전했다.
박지성은 2월에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인터 밀란과의 16강전을 앞두고 “인터 밀란은 지난 2년간 세리에 A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지만 우리는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