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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1월 10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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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청소년축구대표팀은 9일 뉴질랜드 해밀턴 와이카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청소년(17세 이하) 월드컵 8강전에서 2-4로 패했다.
한국은 이현영(동산정보고)이 후반 20분과 40분에 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으나 미국의 코티니 벌루(2골) 크리스티 메위스, 비키 디마르티노에게 골을 빼앗겨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브라질과 잉글랜드를 각각 2-1, 3-0으로 누르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으나 미국에 패해 ‘4강 신화’를 쓰지 못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