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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1월 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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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는 7일 일본 미에 현 시마의 긴데쓰가시고지마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즈노클래식 첫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핫토리 마유(일본) 등과는 1타 차.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버널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임은아(25)도 신지애와 같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신지애는 12번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13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뒤 타수를 줄여 나갔다. 홍진주(SK에너지)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 선수 6명이 톱 10에 포함됐다. 김미현(KTF)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4위.
일본 선수들이 안방에서 선전한 가운데 LPGA투어 상위 랭커들은 성적이 좋지 않았다. 세계 2위 청야니(대만)는 공동 55위(1오버파 73타), 9위 캐리 웹(호주)은 공동 41위(이븐파 72타)에 그쳤다.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