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정 34점 폭발…국민은행, 금호생명 3연패 몰아

  • 입력 2008년 11월 6일 02시 58분


국민은행이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금호생명을 3연패에 빠뜨리며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민은행은 5일 천안 홈경기에서 강아정이 프로 데뷔 후 개인 최다인 34점을 퍼부은 데 힘입어 82-61로 이겼다. 강아정을 비롯해 5명이 10점 이상을 넣은 국민은행은 올 시즌 6개 구단 중 처음으로 80점을 돌파하며 4승 6패로 3위 삼성생명을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시즌 초반 신한은행과 양강 체제를 이뤘던 금호생명은 상승세가 꺾이며 6승 4패를 기록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