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플레이 이변은 없었다…1R 황인춘 등 상위랭커 대부분 32강

  • 입력 2008년 10월 30일 08시 19분


29일 경남 양산 에덴밸리골프장(파72.7207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SBS코리안투어 동부화재 프로미배 에덴밸리리조트 매치플레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상위랭커들이 대부분 2회전에 진출했다.

시즌 2승을 올려 상금랭킹 4위를 달리는 황인춘(34·토마토저축은행·사진)은 64번 시드를 받아 출전한 무명 박은신(18)을 4홀 차로 가볍게 눌러 32강에 올랐다. 시즌 2승째를 노리는 김대섭(27·삼화저축은행)도 최우석(31)에 5홀 차 대승을 거뒀고 강욱순(42·안양베네스트), 허인회(21), 김위중(27·삼화저축은행) 등 올해 우승을 경험한 상위랭커들 역시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랭킹 9위에 올라 있는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과 노장 돌풍을 벼르는 최상호(53·카스코), 최광수(48·동아제약)도 2회전에 진출했다. 한때 상금왕을 번갈아 차지했던 강욱순과 최광수는 32강전에서 맞붙는다.

한편 상금왕을 지낸 신용진(44·삼화저축은행)은 같은 팀 소속 후배 김상기(25)에 무릎을 꿇었고 삼성베네스트오픈 챔피언 앤드류 맥켄지(호주)는 이용훈(34·르꼬끄골프)에 져 짐을 쌌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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