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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11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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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1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61-52로 승리를 거뒀다.
2승 1패를 기록한 신세계는 삼성생명과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삼성생명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전반 접전을 펼친 신세계는 전반 2득점에 그친 김지윤이 3쿼터에 12점을 쓸어 담아 49-37로 멀리 도망간 채 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서자마자 박세미의 3점 슛으로 기선을 잡은 신세계는 10여 점 차의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굳혔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