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연속 멀티히트

  • 입력 2008년 9월 8일 09시 05분


‘추추 트레인’ 추신수(26·클리블랜드)가 3연속경기 멀티히트의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출장, 3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3경기 내리 2안타 이상을 뽑아낸 덕에 시즌 타율도 0.296으로 상승, 3할대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2회 1사서 좌전안타로 출루해 2루 도루에 실패한 추신수는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월 3루타를 날린 뒤 라이언 가코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이날 클리블랜드의 유일한 득점. 7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3안타의 빈타 속에 1-3으로 패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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