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올림픽 휴식기를 끝내고 재개된 프로축구 K리그에서 전북 현대모터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은 24일 방문경기에서 후반 3분 전북 김형범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6분과 21분 외국인 공격수 알미르와 루이지뉴가 연속 골을 넣어 2-1로 이겼다.
전날 수원 삼성은 후반 37분 백지훈의 결승골로 경남 FC를 1-0으로 이기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13승 1무 2패(승점 40점)로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긴 2위 성남 일화(10승 5무 1패·승점 35점)와의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다.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