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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8월 8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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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과 1-1 비겨
10일 이탈리아전 부담
한국이 ‘검은 사자’ 카메룬을 다 잡았다 놓쳤다.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은 7일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카메룬과의 첫 경기에서 후반 23분 박주영(FC 서울)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36분 망제크에게 동점골을 빼앗겨 1-1로 비겼다.
한국은 박주영과 이근호(대구 FC)를 최전방 투 톱으로 세운 4-4-2 포메이션으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우승국인 카메룬과 맞섰다.
미드필드진 좌우 양쪽에 백지훈(수원 삼성) 이청용(서울), 중앙 미드필더로 김정우(성남 일화) 기성용(서울)이 포진했고 포백 수비라인에는 김동진(제니트) 김진규(서울) 강민수 신광훈(이상 전북 현대)이 나섰다.
카메룬도 최전방에 은갈과 베베를 배치해 같은 4-4-2 전형으로 맞불을 놓았다.
전반은 슈팅 수에서 5-2로 앞선 카메룬의 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