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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6월 30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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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22·한국체대), 이창환(26·두산중공업), 박경모(33·인천 계양구청) 순으로 나선 남자 대표팀도 단체전 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228-2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개인전 3·4위전에서는 박경모가 쉬하이펑(28·중국)을 112-103으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박성현, 윤옥희, 박경모, 임동현을 9월27일부터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월드컵 파이널에 진출시켰다. 월드컵 파이널은 1-4차 월드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남여 각각 4명이 출전, 그 해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한국은 2006년 박경모 이후 첫 월드컵 파이널 우승에 도전한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