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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6월 6일 0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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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26·클리블랜드·사진)가 3연속 경기 안타행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를 마크했다.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게임이었던 3일 이후 3연속 경기 안타. 0-1로 뒤진 2회 1사 1루서 첫 타석을 맞은 그는 상대 선발 시드니 폰손에게 우월 2루타를 뽑아냈다. 수비 실책으로 1루 주자는 득점, 추신수도 3루까지 내달렸지만 타점 기록은 되지 않았다. 후속 타자 벤 프란시스코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전날 홈런과 2루타로 방망이가 폭발했던 추신수는 12타수 4안타, 타율 0.333을 마크했다. 클리블랜드가 15-9로 승리.
한편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이병규(34)는 지바 롯데전에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타율은 0.230으로 또 하락했다. 주니치는 4-1로 이겼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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