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퍼트 도사 ‘8인8색 그립’… 나도 한번 바꿔볼까

  • 입력 2008년 5월 10일 02시 58분


과연 누구의 손일까요. 골프에서 퍼트 그립은 개성을 잘 드러내기 마련이다. 주말골퍼부터 프로골퍼까지 각양각색이다. ‘꿩 잡는 게 매’라고 홀에 잘 들어가기만 한다면 남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 없이 어떤 형태로 퍼터를 잡아도 누가 뭐라 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미국의 골프다이제스트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퍼트에 일가견이 있다고 소문난 골퍼 8명의 다양한 그립을 소개했다. ‘퍼트가 돈’이라는 얘기가 있듯 그린 위에만 올라가면 쩔쩔 매면서 지갑 두께가 얇아지는 주말골퍼라면 눈이 번쩍 뜨일 수 있다. 드라이버나 아이언 스윙과 달리 퍼트 그립이라면 세계 정상의 프로 흉내 정도는 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에 연습 그린에라도 간다면 다양한 퍼트 그립을 한 번씩 시도해 보면 어떨까. 자신에게 딱 ‘필(feel)’이 오는 퍼트 그립을 찾는다면 몇 타 정도 줄이는 일은 식은 죽 먹기일 수도 있다. ‘8인 8색’의 퍼트 그립을 소개한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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