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희, LPGA 코로나 챔피언십 1R 공동선두

  • 입력 2008년 4월 12일 02시 50분


김송희(휠라코리아)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로나 챔피언십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김송희는 11일 멕시코 모렐리아의 트레스 마리아스 레시덴티알GC(파73)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6타를 쳐 홈 팬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오초아와 동타를 이뤘다. 2006년 LPGA 2부 투어 상금왕 출신인 김송희는 지난해 대형 신인으로 주목받았으나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 시즌 4개 대회에서 3승을 챙긴 오초아는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이글 2개와 버디 4개에 보기는 1개로 막으며 3연속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