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은 3일 구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김보미(18득점 12리바운드)와 정미란(12득점 1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포스트시즌에 대비해 박정은 변연하 이미선 이종애 등 주전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은 삼성생명을 77-64로 눌렀다.
최근 2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쳤던 금호생명은 이 감독 영입 후 분위기와 탄탄한 조직력을 되살려 이번 정규리그에서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는 결실을 맺었다.
외국인선수 제도 폐지 속에 7라운드의 장기 레이스를 마감한 여자프로농구는 7일부터 정규리그 1위 신한은행-4위 국민은행, 2위 삼성생명-3위 금호생명의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에 들어간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2007~2008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최종 순위 | ||||
순위 | 팀 | 승 | 패 | 승차 |
① | 신한은행 | 29 | 6 | |
② | 삼성생명 | 22 | 13 | 7.0 |
③ | 금호생명 | 22 | 13 | 7.0 |
④ | 국민은행 | 11 | 24 | 18.0 |
⑤ | 우리은행 | 11 | 24 | 18.0 |
⑥ | 신세계 | 10 | 25 | 19.0 |
승차는 선두와의 차이. 동률인 경우는 맞대결 승자승 원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