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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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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4일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2부 리그 소속 말라가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스페인 전지훈련 동안 엘체(스페인 2부)와 2-2, FC 툰(스위스 1부)과 0-0 등 연속 무승부 행진을 벌이다 첫 승을 거뒀다.
4-4-2 포메이션을 실험한 대표팀은 투톱에 한동원(성남 일화)과 서동현(수원 삼성)을 내세웠고 미드필더로 이요한(전북 현대) 유호준(울산 현대) 조영철(요코하마 FC) 이승현(부산 아이파크) 등 그동안 평가전에 나서지 않았던 선수들을 선발로 내보냈다.
한국은 전반 15분 조영철이 날린 코너킥이 수비수 몸을 맞고 흐르는 공을 상대 진영 중앙까지 진출해 공격에 가담했던 수비수 강민수(전북·사진)가 오른발 슛을 날렸다. 이 공이 상대 골키퍼 맞고 튀어 나오자 강민수가 재차 헤딩슛을 해 골로 연결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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