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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15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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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은 14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차세대 에이스 이정우(농심삼다수)에게 1세트를 내주고 내리 네 세트를 따내 4-1(9-11, 13-11, 11-7, 11-9, 11-8)의 역전극을 펼쳤다.
이로써 유승민은 제55회 대회 이후 6년 만에 정상에 복귀하며 올림픽 2연패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탕나가 지난 대회 챔피언인 홍콩 대표 출신 곽방방(KRA)을 4-0(11-2, 11-6, 11-8, 13-11)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2001년 대한항공 훈련 파트너로 입국한 탕나는 지난해 2차 대표 선발전 2위의 좋은 성적으로 상비군에 뽑혔고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까지 제패해 7년 만에 ‘코리안 드림’을 이뤘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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