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성시백 3관왕…월드컵 3차대회 한국 金7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3관왕 성시백(연세대)의 활약을 앞세워 월드컵 3차 대회 10개의 금메달 중 7개를 휩쓸었다.

성시백은 26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끝난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프랑수아루이 트랑블레(캐나다)를 0.065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성시백은 전날 500m 1차 레이스와 이날 5000m 계주에서도 우승했다.

안현수(한국체대)는 남자 1000m와 계주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은메달을 따낸 이호석 역시 전날 1500m 금메달과 계주 우승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