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전북 꺾고 1위 탈환… 경남, 5연승 질주 ‘돌풍’

입력 2007-09-17 03:01수정 2009-09-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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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비가 내렸지만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2만5000여 팬이 모였다. 스탠드에선 ‘Ahn 10 ♥’란 카드섹션이 펼쳐졌고 경기 내내 “안정환”을 연호했다. 최근 2군 경기에서 상대팀 서포터스의 야유에 격분해 관중석에 뛰어들어 역대 최고인 벌금 1000만 원의 징계를 받은 안정환(31·수원 삼성)을 위한 팬들의 격려였다.

그래서일까. 이날 광주 상무전에 선발 출전한 안정환의 플레이에는 활기가 넘쳤다.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팬들의 응원에 손을 흔들어 화답하면서 투지가 넘쳤다. 후반 35분 교체돼 나온 안정환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뛸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수원은 광주와 0-0으로 비겨 연승 행진을 ‘6’에서 마감하며 전북 현대를 2-1로 꺾은 성남 일화(승점 44)에 골득실차에서 뒤져 선두 자리를 뺏겼다.

한편 16일 열린 경기에서는 경남 FC의 돌풍이 계속됐다. 경남은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정윤성(1골 1도움)과 까보레(2골 1도움)가 3골을 합작해 대구 FC를 3-1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전적(15, 16일)

경남 3-1 대구 수원 0-0 광주

울산 2-2 제주 부산 0-0 인천

성남 2-1 전북서울 2-1 대전

포항 1-0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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