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27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8회 2사 2루에서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은 헛스윙 삼진, 세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4타수 1안타로 타율은 0.261을 유지했다. 센트럴리그 선두 요미우리는 선발 우쓰미 데쓰야의 완봉투를 앞세워 히로시마를 3-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주니치 이병규(33)는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한신전에서 7번 타자로 나와 시즌 4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던 이병규는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3번 타자로 기용돼 6회 2사 3루에서 오른쪽 적시타를 뽑아냈다. 주니치가 4-11로 패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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