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산악인 오은선(41·영원무역·수원대 산악부 OB) 씨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K2(해발 8611m) 등정에 성공했다. 20일 산악전문 포털 사이트 ‘마운틴월드(www.mountainw.co.kr)’에 따르면 오 씨는 이날 오후 7시 46분(현지 시간) K2 정상에 올랐다. 오 씨는 등정 소식을 위성전화를 통해 직접 마운틴월드에 알렸으며 웹캠과 노트북을 통해 등정 모습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하기도 했다. 4캠프에서 함께 출발한 부산연맹팀은 오 씨에 앞서 오후 7시 15분 정상에 올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