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아마골프서도 태극낭자 선전

  • 입력 2007년 6월 22일 02시 58분


코멘트
‘장타 소녀’ 장하나(15·대원중·사진)가 2007 미국여자아마추어골프 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에서 2회전에 진출했다.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 예선을 공동 5위(2언더파 142타)로 통과한 장하나는 21일 미국 렉싱턴의 커니힐 골프링크스(파72)에서 매치플레이로 열린 힐러리 윌슨(미국)과의 1회전 18번홀(파5)에서 회심의 버디를 낚아 1홀 차의 극적인 승리로 32강에 올랐다.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한 하와이 교포 킴벌리 김(16)도 재미교포 이유영(듀크대)을 3홀 남기고 5홀 차로 여유 있게 눌렀다. 4년 전 미국으로 이민 간 최원주(17)도 2회전에 합류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