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울산 FA컵 축구 진땀 승

  • 입력 2007년 6월 1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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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의 FC 서울과 울산 현대가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에서 이변의 첫 희생양이 될 뻔했다.

울산은 1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교통공사와의 본선 26강전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고전하다가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서울은 내셔널리그의 강호인 인천 한국철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승리하고 16강에 합류했다. 서울은 골키퍼 김병지가 한국철도의 3번 키커 윤영환의 킥을 막아내면서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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