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동계올림픽 실사보고서 오늘 발표

  • 입력 2007년 6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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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사평가위원회의 현지 실사 결과가 4일 발표된다.

IOC는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www.olympic.org)를 통해 평창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러시아 소치에 대한 현지 실사 보고서를 발표한다.

이 보고서는 도시별 순위를 가리진 않지만 총평과 경기장, 교통, 숙박, 안전 등 17개 주제에 대한 평가를 담게 된다. 개최지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론 보이지 않지만 윤리 규정 때문에 현장 방문이 힘든 IOC 위원들이 후보 도시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로 활용된다.

현지 실사에서 평창은 유치 명분과 국민적 열망, 잘츠부르크는 경기장 시설, 소치는 강력한 정부 지원 등에서 우위를 보였다.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는 7월 5일 오전 8시(한국 시간) 과테말라시티에서 열리는 제119차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장환수 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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