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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5월 15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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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는 SK로 팀을 옮긴 김진(46) 감독의 후임으로 14일 이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3억 원.
송도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이 감독은 실업농구 현대에서 국내 최고의 슈터로 활약하다 1992년 대만리그에 진출해 선수 겸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과 함께 LG 창단 감독을 맡았던 이 감독은 1997∼1998시즌 LG를 정규리그 2위에 올려 놓았다. 1999∼2000시즌을 끝으로 프로 무대를 떠난 이 감독은 2003년 모교인 고려대 감독을 지냈고 지난해 5월부터 동국대 사령탑을 맡아 왔다.
신임 코치에는 지난 시즌 KT&G 코치 겸 감독 대행으로 활약했던 김상식(38) 코치가 선임됐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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