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은 21일 인천 국제공항에서 가진 귀국 인터뷰에서 “그동안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못했는데 한국에서의 A 매치가 내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루과이전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출장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내가 못하기 때문에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경기에 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감각이 떨어져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문제는 없다.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고 있지만 언제나 뛸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설기현은 “앞으로 열리는 대표팀 경기는 아시안컵을 위한 중요한 경기인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겼다.
영종도=임동훈 스포츠동아 기자 arod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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