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 대모’ 故윤덕주씨 국제농구연맹 명예의 전당에

  • 입력 2007년 3월 9일 03시 01분


한국 농구의 대모였던 고 윤덕주 (사진) 씨가 국제농구연맹(FIB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8일 대한농구협회에 따르면 고인은 FIBA가 창립 75주년을 맞아 2일 스페인 마드리드 근교에 세운 ‘FIBA 명예의 전당 공로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으로 뚜렷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대상으로 한 이 부문에는 윤 씨를 비롯해 농구의 창시자로 알려진 제임스 네이스미스, 윌리엄스 존스 등 24명이 포함됐다. 여성으로는 윤 씨가 유일하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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