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챔프전 직행 가자”… 대한항공 3대0 완파

  • 입력 2007년 2월 27일 03시 03분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완파했다.

삼성화재는 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힐스테이트 2006∼2007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레안드로(22점)와 손재홍(13점)이 맹위를 떨쳐 대한항공을 3-0(25-16, 25-21, 25-17)으로 완파했다.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에 시즌 첫 맞대결에서 패한 뒤 4연승, 올 시즌 상대전적 4승 1패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시즌 21승 4패를 기록해 2위 현대캐피탈(20승 5패)을 승점 1점 차로 따돌렸고 남은 6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에서 챔프전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정규리그 1위를 가릴 수 있게 됐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최하위 KT&G를 3-1(25-17, 25-16, 22-25, 30-28)로 물리치고 9연패에서 탈출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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