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금호생명 27점차 완파

잭슨 29분 뛰고 36득점 삼성생명의 호주 출신 센터 로렌 잭슨(196㎝·오른쪽)이 큰 키를 앞세워 금호생명 수비수를 따돌리며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잭슨은 이날 29분 40초만 뛰고도 36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구리=연합뉴스

삼성생명이 금호생명에 27점차로 대승을 거두며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7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로렌 잭슨이 29분 40초만 뛰고도 36득점, 21리바운드로 활약한 데 힘입어 금호생명을 85-58로 눌렀다.

삼성생명은 리바운드 개수에서 49-31로 크게 앞서며 완승의 발판으로 삼았다.

3위 삼성생명은 6승 4패를 기록해 2위(7승 3패) 우리은행을 1경기차로 쫓았다. 5위 금호생명은 2승 8패.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