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막판 2골… 브라질 격침

  • 입력 2007년 2월 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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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인 포르투갈이 1위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포르투갈은 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홈구장인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브라질과의 상대 전적에서 3승 1무 1패의 우위를 지켰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끈 뒤 포르투갈 지휘봉을 잡은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2003년에 이어 연거푸 모국에 뼈아픈 패배를 안겼다.

포르투갈은 후반 교체 멤버로 들어간 사브로사가 37분 발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44분에는 우고 비아나의 크로스를 받은 카르발류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한편 FIFA 랭킹 23위 덴마크는 39위 호주에 3-1로 승리. 가나(28위)는 아프리카 라이벌 나이지리아(9위)를 4-1로 대파했다.전 창 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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