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파워를 앞세운 아시아 팀이 인터내셔널 팀과의 대륙 대항 골프대회인 제2회 렉서스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 팀은 17일 싱가포르 타나메라CC(파72)에서 싱글 매치플레이로 열린 최종 3라운드에서 5승 1무 6패로 승점 5.5점을 추가해 12.5-11.5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앞세운 인터내셔널 팀에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9명의 한국 선수는 이선화(CJ)와 김영(신세계)이 사흘 내리 이기며 승점 6점을 합작한 것을 비롯해 이날 승점 4.5점(4승 1무 4패)을 보탰다. 특히 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 이선화는 11.5-11.5로 동점을 이룬 상황에서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를 17번홀에서 2홀 차로 제쳐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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