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KTF 5연승 저지…모비스 원정 4연패 끊고 6위 유지

  • 입력 2006년 11월 30일 03시 01분


코멘트
프로농구 모비스가 우지원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4연승을 달리던 KTF를 꺾었다.

모비스는 29일 부산에서 열린 KTF와의 원정경기에서 크리스 윌리엄스(26득점)와 우지원(17득점)이 공격을 주도한 데 힘입어 80-76으로 승리했다.

최근 원정경기 4연패를 끊은 모비스는 8승 7패로 6위를 지켰다.

이날 이겼으면 2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선두가 될 수 있었던 KTF는 국내 선수의 부진 속에 연승을 멈추며 9승 6패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서 3위로 밀려났다.

경기 종료 1분 43초 전 76-76으로 KTF에 동점을 허용한 모비스는 우지원이 4개의 자유투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종료 12초전 4점 차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모비스 센터 버지스는 19득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29일 전적

모비스 80 - 76KTF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