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신인왕 누가 셀까…신지애-이선화, 하이트컵골프 출전

  • 입력 2006년 10월 19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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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LPGA 신인왕의 맞대결.’

2006 하이트컵 여자프로골프챔피언십(총상금 4억 원·우승상금 1억 원)이 20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GC(파72)에서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신인왕 이선화(CJ)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왕이 확실시되는 신지애(하이마트)의 대결은 관심의 초점.

특히 시즌 2승을 거둔 상금랭킹 선두(2억8143만 원)인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4위 이내에만 들면 국내 남녀 프로골프를 통틀어 시즌 상금액 3억 원을 돌파하는 사상 첫 번째 선수가 된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신인왕은 물론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4관왕을 굳히겠다는 각오. ‘해외파’인 김주미(하이트)와 배경은(CJ), 김주연(KTF) 등도 출전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블루헤런GC는 그린이 까다로운 데다 코스 세팅도 해마다 까다롭게 해 지난해 이선화의 우승 성적은 3오버파 219타였다. 66명의 프로선수만 출전해 예선 탈락 없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SBS골프채널이 생중계한다.

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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