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아, 소렌스탐 깼다… 삼성월드챔피언십

  • 입력 2006년 10월 17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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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나 오초아(멕시코·사진)가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게 역전 우승을 거뒀다.

오초아는 16일 캘리포니아 주 팜데저트 빅혼GC 캐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 전날까지 단독선두였던 소렌스탐은 준우승(14언더파 274타)에 그쳤다.

한국선수 중에는 이선화(CJ)가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8위(4언더파 284타)에 올랐을 뿐 모두 10위 밖으로 밀렸다. 박세리(CJ)는 공동 11위(이븐파 288타)로, 프로 데뷔전이었던 작년 이 대회에서 실격당했던 미셸 위(17)는 17위(5오버파 293타)로 대회를 마쳤다.

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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