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10언더 싱’에 밀려 3R 공동2위

  • 입력 2006년 9월 5일 03시 05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뛰었다면,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은 날았다.

5연속 우승을 노리는 우즈는 4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도이체방크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전날보다 한 계단 오른 공동 2위(8언더파 205타)가 됐다. 우즈가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높이긴 했지만 싱은 이글 1개와 버디 9개, 보기 1개로 코스레코드인 10언더파 61타를 몰아쳐 3타차 단독선두(11언더파 202타)에 나섰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