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1안타… 요미우리 9연패

  • 입력 2006년 7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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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 소중한 동점 득점을 올렸지만 요미우리는 여전히 연패에 허덕였다.

이승엽은 14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뒤진 8회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쳤다.

후속타자 조지 아리아스의 안타 때 3루까지 내달린 이승엽은 1사 후 야노 겐지의 왼쪽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에 이어 아리아스까지 홈에 들어와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요미우리는 9회말 1사 2, 3루에서 야쿠르트에 2타점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아 땅을 쳤다. 요미우리가 3-4로 역전패해 9연패.

2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한 이승엽은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 0.320에 66득점.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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