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부상 선수들로 골머리

  • 입력 2006년 6월 29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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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의 8강전을 앞둔 브라질이 부상 선수들의 속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승리가 예상되는 브라질이지만 카를루스 파헤이라 감독은 주전들의 크고 작은 부상으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우선 브라질은 미드필더 카카와 이메르송이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수비수 루시우는 허벅지를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허벅지 근육통으로 가나 전에 결장한 골잡이 호비뉴는 일단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컨디션 회복 여부는 불투명하다.

파헤이라 감독은 이들의 프랑스 전 투입을 고심하고 있다. 하루 이틀 더 상태를 주시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

한편 파헤이라 감독은 8강전 상대 프랑스에 대해 “프랑스가 16강에서 스페인과 매우 좋은 경기를 했다.”며 “그들은 강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정진구 스포츠동아 기자 jingoo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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