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월드컵]토고전 13일, 거리응원 날씨도 ‘쾌적’

  • 입력 2006년 6월 12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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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월드컵 토고전이 열리는 13일 밤 쾌적한 날씨에서 거리 응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벗어나 밤늦게 전국에 구름이 많아지겠지만 거리 응원하기에 알맞은 날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한낮에는 서울 28도 등 전국이 30도를 육박하는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토고전이 시작되는 오후 10시 이후에는 20도 안팎에 머물며 선선할 전망이다.

전국에서 거리 응원이 펼쳐질 주요 집결지의 오후 9시~자정 날씨를 보면 서울광장 22~24도이며, 상암·수원·대전·전주·광주 월드컵경기장 21~23도, 대구 종합경기장 22~24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18~20도, 제주 월드컵경기장 20~21도 등이다.

한편 기상청은 홈페이지 (www.kma.go.kr)의 '독일월드컵 기상정보 제공' 코너를 통해 국내 응원 집결지에 대한 기상정보를 매일 제공하고 있다.

3시간마다 날씨와 기온, 강수확률, 강수량, 바람, 습도 등을 예보해 거리 응원을 할 때 보다 정확한 날씨를 알 수 있다. 월드컵 기상 예보는 7월 중순까지 제공한다.

홍수영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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