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월드컵]아데바요르 골… 토고, 독일 클럽팀 눌러

  • 입력 2006년 5월 29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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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토고가 독일 클럽팀을 격파했다. 토고의 경계 대상 1호 아데바요르도 골 맛을 봤다.

지난 바이에른주(州) 선발팀과의 평가전에서 3-2로 승리한 바 있는 토고는 29일(한국시간) 독일 클럽팀인 FV 올림피아 라우프하임과의 경기에서 2-0의 완승을 거두었다.

비버라흐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토고는 시종 주도권을 잡으며 카데르 쿠바자(갱강)와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아스날) 투톱이 전.후반 한 골씩을 성공시키며 승리했다.

토고의 간판 스트라이커 아데바요르는 골문 앞에서 큰 키와 탄력을 이용한 위협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아데바요르는 후반 32분 헤딩슛으로 토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토고는 오토 피스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3차례 평가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월드컵 본선 진출국과 평가전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유일했으며 당시 1-0으로 패했다.

월드컵 본선 개막 전까지 토고는 국가대표 팀과의 평가전은 계획에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음달 2일 리히텐슈타인 혹은 바이에른 뮌헨2군과의 평가전이 예상되며 이후에도 독일 클럽팀 FC방겐과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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