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월드컵]본프레레 “한국팀 정보 토고 줄수도”

  • 입력 2006년 5월 15일 04시 21분


“토고 정도도 못 이기면 월드컵에 나갈 이유가 없다.”

토고-사우디아라비아전에 요하네스 본프레레(사진)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시작 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객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본 본프레레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오토 피스터 토고 감독, 양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피스터 감독과 친분이 있어 한국에 대해 물어볼 경우 대답하지 않을 수 없다”며 토고에 한국의 정보를 넘겨줄 수도 있음을 비쳤다.

그는 한국이 토고 정도는 이겨야 한다고 말한 뒤 “프랑스는 이기기 힘들 것이다. 스위스는 매우 재능 있는 팀이지만 한국이 하기 나름”이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출신인 그는 경기가 열린 시타르트에서 30분 떨어진 곳에 자신의 집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한국 취재진이 유창한 네덜란드어 통역을 동반하자 “내가 감독을 할 때는 이런 통역관이 없었다”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시타르트=유윤종 특파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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