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진출 자신 있어요”…NBDL 방성윤 귀국

  • 입력 2005년 4월 25일 0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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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력과 순간스피드를 좀 더 보강하면 NBA에 진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프로농구(NBA) 하위리그인 NBDL 로어노크 대즐에서 뛰고 있는 방성윤(23·199cm·사진)이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해 11월 로어노크 대즐에 지명된 뒤 5개월 만이다. 그는 2004∼2005 NBDL 정규리그에서 38개의 3점슛을 넣어 3점슛 1위, 경기당 12.5득점으로 득점 15위에 올랐다.

“소속팀 켄트 데이비슨 감독이 머리를 쓰는 플레이를 많이 하라고 하더군요.”

방성윤은 현재 에이전트사인 IMG를 통해 LA 레이커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등 NBA 16개 구단과 올여름 트레이닝캠프 합류를 타진 중.

방성윤은 한국농구연맹(KBL) KTF에 의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 상태. 선수등록 마감 시한인 6월 말까지 KTF와의 계약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인천=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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