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역시 서울국제마라톤…국내대회 첫 세계6위 올라

  • 입력 2004년 12월 6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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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서울국제마라톤(서울시·대한육상경기연맹·동아일보사 공동주최)이 국내 대회 가운데 처음으로 세계 6위에 올랐다.

국제육상연맹(IAAF)이 6일 발표한 기록에 따르면 5일 끝난 후쿠오카 마라톤까지 올 시즌 세계 129개 주요 마라톤 우승 기록 가운데 3월 서울시내 코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마라톤 기록(남아공 거트 타이스·2시간 7분 06초)이 6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시아에서 열린 대회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 아시아 2위는 일본 비와코 마라톤에서 호세 리오스(스페인)가 세운 2시간 7분 42초다.

펠릭스 리모(케냐)가 2시간 6분 14초로 우승한 로테르담마라톤이 세계 1위. 2∼5위는 시카고마라톤(2시간 6분 16초·에반스 루토·케냐), 런던마라톤(2시간 6분 18초·루토), 암스테르담마라톤(2시간 6분 23초·로버트 체르보르·케냐), 베를린마라톤(2시간 6분 44초·펠릭스 리모·케냐)의 순.

한편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8분 15초로 5위를 차지한 이봉주는 남자부 전체 기록랭킹에서 17위를 마크했다. 지영준(코오롱)은 2시간 8분 54초로 32위.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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